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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전성시대' 넉 달 연속 영플레이어 선정에 7월의 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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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야말로 양민혁(강원FC) 전성시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강원 양민혁이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7월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를 대상으로 했다. 양민혁과 김준범(대전하나시티즌)이 후보에 올랐고, 투표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얻어 5090표(48%)의 김준범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양민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25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나온 골이었다.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고교생 K리거 양민혁은 올해 K리그를 휩쓸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독점했고,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에 팀 K리그의 일원으로 참가해 맹활약했다. 시즌이 끝나면 내년 1월 토트넘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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