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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로 간 前 피프티 3인, 새 출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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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법인 메시브이엔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시오, 새나, 아란.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법인 메시브이엔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시오, 새나, 아란.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명이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속 계약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SAENA)·아란(ARAN)·시오(SIO)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전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활동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새 멤버들을 영입해 5인조로 재편성된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9월 20일 컴백한다.

2022년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당초 키나·새나·시오·아란이 속한 4인조 그룹이었다. 데뷔곡 '큐피드'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르는 등 성과를 내면서 국내에서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어트랙트와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 간 불화 끝에 멤버 전원이 정산 등에 문제가 있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지만 새나·시오·아란 3인은 어트랙트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가며 본안 소송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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