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미리보기 ①]YH사건부터 10·26 관계자 사형까지1979년 10월 26일, 청와대 근처 궁정동 안전 가옥에서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총으로 저격해 암살하며 18년을 이어온 독재정권이 무너졌다. 이후 김재규를 비롯한 여섯 명이 내란목적살인·내란미수죄 등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당시 10·26 사건 재판은 '쪽지 재판' '졸속 재판' 등 비판을 받았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는 상관의 명령에 따라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회와 인물들을 영화적으로 들여다봤다. 이에 영화 개봉에 앞서 미리 알아둬야 할 몇 가지 이야기를 준비했다. 다음 내용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책 '나는 김재규의 변호인이었다'(안동일 지음)를 참고했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