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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재판 중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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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박종민 기자배우 유아인. 박종민 기자
배우 유아인이 부친상을 당했다.

유아인의 아버지 엄영인씨는 지난 7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빈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9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유아인은 현재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이다. 장기간에 걸쳐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했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

재판 도중인 지난달 25일에는 동성 성폭행 혐의로도 경찰에 입건됐다. 유아인 법률대리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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