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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뉴스]인천 '붉은 수돗물' 손해배상 집단소송서 주민 패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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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손해배상 집단소송서 주민 패소 확정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인천시 서구 주민 8600여명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25억원대 손해배상 집단소송에서 모두 패소했습니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서구 주민들이 제기한 6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가운데 5건은 인천시 승소로 종결됐고, 최근 마지막 소송의 원고가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6건 모두 주민 패소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9년 5월 30일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문제가 발생해 6만1천세대에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사태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이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며 1명당 20만원에서 50만원가량 배상해달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전기차 화재' 아파트 수도 복구…477세대 단전은 지속


최근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아파트에서 닷새 만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청라국제도시 1581세대 아파트의 수도관 복구를 어제 오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는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나 주차장 내부 온도가 1천도 넘게 치솟으면서 지하 설비와 배관 등이 녹아 수돗물과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천 구월2지구 지구계획 10월 신청…2027년 착공 목표


인천도시공사가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구월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합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27일 구월2지구 보상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해,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17년 상반기에 택지 조성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월2지구는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관교동 일대 2.2㎢ 부지에 조성돼 총 1만6천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도시공사는 이 곳을 송도·영종·청라·검단에 이어 인천을 대표하는 신시가지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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