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강릉시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6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강릉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강릉시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6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강릉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홍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래·조대영·김진용 의원과 강릉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사업수행책임자인 강릉원주대 관광경영학과 강상국 교수가 중간 결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강릉시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인구 감소로 지방이 소멸할 위기를 극복하려면 생활인구를 늘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머무르는 관광인 체류형 관광이 중요하며 그 해법으로 야간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강릉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지만, 이제 전국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10곳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의 다양화와 질 개선은 더욱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그간의 연구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용역의 중간 결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어 하반기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에 연구된 결과를 바탕으로 강릉시 야간관광 경쟁력 확보 방안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