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경찰서. 곡성경찰서 제공비좁은 농로를 지나가면서 뒤집힌 농기계에 깔린 50대가 숨졌다.
5일 전남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4일 낮 12시 30분쯤 전남 곡성군 고달면의 한 농로를 지나던 50대 남성 A씨의 트랙터가 3m 아래 주변 농로로 추락했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아 한 농경지에서 추락으로 인해 트랙터가 전도돼 깔린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