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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여름방학 학생 기초학력 보장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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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중1 대상 '학습도약 계절학기' 운영, 교과 보충
특색 있는 계절학기 '꿈도약 진로·학습캠프' 열려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여름방학 동안 '학습도약 계절학기'와 '꿈도약 진로·학습 통합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초학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과 보충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기 중에 진행하던 초‧중등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이어서 계절학기를 운영한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에는 학교 184개 교(초 67교, 중 61교, 고 56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교과 보충 프로그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진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울산만의 특색 있는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꿈도약 진로·학습 통합캠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남구 옥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캠프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흥미를 북돋워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초 3학년과 중 1학년 등 107명이 참여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초 3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국어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탐색과정인 '꿈그린이(E, elementary)'를 진행한다.

중 1학년을 대상으로는 영어 기초 문법 학습 활동, 환경오염 등 생태전환교육, 관심 직업 탐색 과정을 중심으로 한 '꿈그린엠(M, middle)'을 운영한다.

캠프 운영진은 원어민강사, 진로지도(코칭) 강사, 교과 강사 등 전문강사 19명과 응급처치‧수시 상담이 가능한 보조인력 6명, 기초학력진원단 10명이다.

임채덕 초등교육과장은 "진로‧학습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기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이에 맞게 학습전략을 마련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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