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우민.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김우민(강원도청)이 박태환 이후 최초로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김우민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선에서 3분42초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우민은 한국 수영 선수로는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역사에 기록됐다. 한국 수영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2 런던 대회의 박태환(은메달 2개)에 이어 12년 만에 처음이다.
김우민은 생애 두 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 계영 800m 영자로만 출전했다. 김우민은 3년 동안 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 우승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