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리셀 화재' 종합보고서 제작
경기도는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한 종합보고서를 오는 9월 초까지 제작할 계획입니다.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를 비롯해 산업안전과 화학물질, 이주노동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종합보고서에는 화재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사고 수습 과정의 평가와 개선 방안 도출,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 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파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공모에서 도의료원 산하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도 의료원 수원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포함해 도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모두 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도 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은 내년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18개 시군에 응급복구비 70억원 긴급 지원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파주시 등 18개 시군의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65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피해 규모에 따라 파주시 19억원, 안성시 10억원을 각각 배정했고, 나머지 16개 시군은 1억~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그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평균 360.0㎜였으며,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의 경우 763.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이클레이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 가입
경기도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의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로,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가입에 따라 매년 재생에너지 전환 실적을 공개하고 국내·외 지방정부와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시흥 함현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경기 시흥시는 환경 관련 특화교육을 하는 함현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입니다.
함현고는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는 오는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5년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