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농가 직영 포도 판매장 20곳과 복숭아 판매장 34곳이 참여해 당일 서울 농산물도매시장 경락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복숭아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레크리에이션, 초대가수 공연, 가요제, 시음.시식 행사 등도 마련했다.
옥천은 225.8㏊의 포도밭 가운데 75%(168㏊)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전국 최대 시설 포도 생잔지이자 복숭아밭도 411ha로 도내 전체 10%를 차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성공적인 포도.복숭아 축제를 발판으로 옥천 과일의 인지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볼거리, 체험 행사 등을 통해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