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다음 달부터 할인된 철도 요금으로 간이역과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정부과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등이 전국 23개 기초자치단체와 협약한 '인구감소지역 철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할인된 철도 요금으로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이 상품 이용자에게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해 음식점과 숙박.체험시설 등 34곳의 이용 요금을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