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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바다에 빠진 40대 선원 실종…이틀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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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경찰서 제공목포 해양경찰서 제공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된 40대 선원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10분쯤 신안 지도읍 송도항 인근 해상에서 21톤급 장어잡이 배에 탄 4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다.

해당 어선은 작업을 마치고 휴식 시간 동안 닻을 내린 상태로 정박해 있었으며 A씨를 포함한 한국인 남성 7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5척과 민간어선 8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펼치는 한편 A씨가 동료와 대화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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