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제공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악취 관련 운영관리 평가를 통해 선발된 9개 우수 공공환경시설에 대해 전날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시행된 이후 4회를 맞은 악취 운영관리 평가는 지난해 악취기술진단을 마찬 공공환경시설 164곳을 4개 그룹으로 구분, 공정 및 운영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분야별 우수시설은 △'하수 1만 톤/일 및 폐수 3천 톤/일 이상 부문'에 인천광역시 남항 공공하수처리시설, 광주광역시 효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울산광역시 용암 공공폐수처리시설 △ '하수 1만 톤/일 및 폐수 3천 톤/일 미만 부문'에 서산시 성연 공공하수처리시설, 거제시 하청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가축분뇨 부문'에 고성군 분뇨전처리시설, 김천시 분뇨처리시설 △'음식물류·기타 부문'에 부산광역시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 보성군 보성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등 총 9곳이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악취기술진단 수행 조직을 확산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환경시설에서 비롯한 악취문제 해결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안병옥 이사장은 "지자체의 자발적 노력을 통해 공공환경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을 저감토록 독려하고 있다"며 "공단 전문인력을 통한 기술지원 등 악취관리 해결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