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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침착맨' 딸 칼부림 예고글 작성자 추적…커뮤니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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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측,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

웹툰 작가 침착맨. 침착맨 유튜브 캡처 웹툰 작가 침착맨. 침착맨 유튜브 캡처 
경찰이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딸을 향해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온 커뮤니티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2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침착맨의 딸에 대한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온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9시쯤 해당 커뮤니티에 "침착맨 딸을 칼부림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칼부림 예고글 작성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침착맨 측은 딸을 상대로 한 살해 예고글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침착맨 측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영은 전날 오후 침착맨 공식 홈페이지 '침하하'에 공지를 올려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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