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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입단' 전민철, 9월 발레 음악극으로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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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음악극 '피아노 파드되-댄싱 위드 피에로'

9월 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을 앞둔 발레리노 전민철(20·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3학년)이 오는 9월 발레 음악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전민철이 오는 9월 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리는 발레 음악극 '피아노 파드되-댄싱 위드 피에로'에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민철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첫 동양인 남성 무용수 김용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이 함께 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발레리노 전민철.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발레리노 전민철.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1부는 오은철의 앨범 수록곡과 새롭게 작곡한 곡을 피아노 솔로와 현악 앙상블로 연주한다. 2부는 오은철이 작곡한 음악과 김용걸이 이끄는 K-Arts Ballet의 안무에 맞춰 '피에로' 역의 전민철과 발레리나 이윤주가 춤을 춘다.  

전민철은 최근 러시아 현지에서 마린스키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해 내년 2월 솔리스트로 입단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마린스키에 합류한 건 간판스타로 성장한 김기민에 이어 전민철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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