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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끌어온 부산공동어시장 최종 승인, 오는 1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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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 부산시 제공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 부산시 제공
10여 년을 끌어온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 본격 착공한다.

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총사업비를 2361억 원(국비 70%, 시비 20%, 어시장 10%)으로 확정해 최종 승인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분 555억원을 증액했고, 올해도 총 사업비 77억원을 반영했다.

사업 시행사인 부산공동어시장은 서구 암남동 공동어시장 별관 뒤편 유류탱크, 본관 우측부 등 철거를 위한 업체 선정 절차를 조달청에 의뢰했다. 이르면 다음달 철거를 본격화하면 시공업체 선정, 오는 11월 본 공사 돌입,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화사업으로 위판장은 기존 4만 3134㎡에서 4만 4063㎡로 늘어난다. 냉동창고는 6629㎡에서 7508㎡로, 판매시설은 2626㎡에서 3840㎡로 대폭 늘어난다.

앞으로 관리 주체도 달라진다. 현재 부산공동어시장은 어시장 내 5개 수협이 관리·운영하는 '산지 위판장'이다.

국·시비 90%를 지원받는 현대화사업 이후에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해 도매 시설 개설자인 시가 직접 어시장을 지도·감독한다. 수협은 운영만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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