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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염주의보 유지…낮 최고 29도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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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중·동부 지역에 '폭염주의보'
낮 최고 29도, 체감온도 33도까지 올라 '찜통더위'
5일 10~40㎜ 비…더위 한 풀 꺾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붐비고 있다.  김혜민 기자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붐비고 있다. 김혜민 기자
4일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지역은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2.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 덥겠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전날 부산 중부(금정구,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와 동부(강서구,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이틀 동안 지속되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오는 5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0~4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조금 내려가겠지만, 후텁지근한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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