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어린 넙치 27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일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 어린 넙치 2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로 1년 후에는 60~80㎝ 이상의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의 수심 20~40m 바닥에 서식하는 넙치는 3~6월쯤 한번에 2천개의 알을 산란한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해수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넙치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을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