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화·문자 그만…격려 아닌 고통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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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고 싶으면 기사에 댓글 달라"는 지지자 글 리트윗하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쏟아내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했다.

2일 정치권에 의하면 이 전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전화·문자 그만 좀…시도 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는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직을 사퇴하고 향후 방향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수시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가 쏟아지자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 지지자가 "진심으로 대표님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을 다시라"는 글을 남기자 이를 리트윗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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