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다음 달부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이용료 감면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주중 숙박 요금의 50%를 영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30% 감면 대상도 영동군과 옥천군, 보은군 거주자, 영동군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자, 두 자녀 이상 또는 임신부, 중증장애인까지 넓혔다.
그동안은 15일 이상 장기 예약이나 15실 이상 동시 예약 때만 20%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숙박 이용료 감면 대상이 주중에 13만 원의 객실을 이용하면 30% 할인된 9만 천원을 결제하고 결제금액의 50%인 4만 5천 원을 영동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정책으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이용 증가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류형 관광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