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가 정부에 전달됐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는 24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11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송 군수는 국토부 담당 간부에게 서명부를 전달한 뒤, 박상우 장관도 만나 철도의 조기 착공을 재차 강력히 건의했다.
앞서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도 화성시와 안성시 등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놓이게 될 4개 시·군은 지난달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2조 248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까지 연결되는 78.8㎞의 노선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