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기획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받은 이후 내리 3년쨰다. 55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유일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경영관리 및 주요사업 분야의 당해연도 경영실적과 전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전략적 재무관리 노력을 통한 12년만의 완전자본잠식 탈피 등 재무건전성 향상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정부 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한 기관 혁신 및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향상 노력과 성과 역시 점수를 샀다.
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한껏 자부심을 갖고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탄소중립 전환 선도, 디지털 전환, 사회적 책임 등 공단에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