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입욕을 즐기는 시민들. 부산 해운대구 제공 19일 부산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1.9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중부(금정구,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와 서부지역(강서구,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 영향으로 22~28도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등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