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7일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을 찾아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봉강면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은 성인/청소년풀, 어린이풀, 물놀이풀, 유아풀 등 총 4개의 물놀이장과 부대시설을 갖춘 여름 명소다.
광양시는 물체험장 개장 전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에 힘써왔다.
집중호우 시 토사물이 풀장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수로를 새로 설치했으며 바닥 방수공사도 완료했다.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80m 깊이의 지하수 관정을 신설, 물 공급 능력도 보강했다.
또한 안전 강화를 위해 기존 4대에 불과했던 CCTV를 5대 더 증설해 총 9대의 CCTV를 가동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 때 지적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더 나은 시민 놀이공간을 조성했다"며 "7월 23일 개장에 차질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운영 기간은 7월 23일~8월 18일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입장료는 관내 기준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1천 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2천 원이며, 관외 기준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2천 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4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