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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다은 '버닝썬 루머' 일축…"매일 눈물로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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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다은 SNS 화면 캡처배우 송다은 SNS 화면 캡처짝짓기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로 널리 얼굴을 알린 배우 송다은이 자신을 둘러싼 '버닝썬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송다은은 15일 SNS에 올린 글에서 "근 몇 년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며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고, 술도 잘 못 마신다"고 해명했다.

앞서 송다은은 지난 2019년 빅뱅 출신 승리가 운영하던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에서 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버닝썬 사태' 연관 인물이라는 루머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송다은은 "성인이 된 후 대학교 재학 중일 때도, 졸업할 때까지도 클럽이라는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다"며 "한 달 정도 (몽키뮤지엄) 일을 도와주고, 저 외에 저와 같은 포지션의 분들도 일을 그만 뒀다"고 부인했다.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몇 개월 후 몽키뮤지엄 1주년 파티가 개최됐다" "첫 한 달 열심히 해 줘 고맙다며 초대해 저희가 그 자리에 있게 됐다"면서 "백화점 50만원 상품권이 당첨돼 (승리와)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나중에 '하트시그널' 출연 후에 퍼져, 몽키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했던 사람이 됐다가 버닝썬에서 일한 사람이 됐다.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오히려 많은 사람이 있으면 집으로 가거나, 자리를 피하는 사람"이라며 "그곳(버닝썬)에서 일했다더라, 다른 여성을 끌어들이는 데에 일조했다. 나쁜 행동을 했다더라, 버닝썬 관련된 사람과 사귀었다더라 등 버닝썬에 관한 모든 풍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송다은은 "캐스팅됐던 모든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진행하던 광고, 라디오 등등 실시간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매일 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던 그때였다"면서 "지금도 사실이 아닌 모든 상황이 실제로 제가 했던 것마냥 꼬리표처럼 따라다녀 난감하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발 제가 클럽녀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그저 제 삶을 나쁜 꼬리표 없이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고 싶은 평범한 30대 여자"라며 "이 글로 많은 오해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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