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4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세계인이 즐기는 충북 K-푸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 70곳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선발한 10개국 43명의 유망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대면상담을 비롯해 코트라의 수출 제품 디지털 콘텐츠 무료 제작 지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농식품 국제인증 관련 무료 컨설팅 등도 진행됐다.
또 충북도와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앞으로 5년 동안 미국과 태국에 있는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통해 천만 달러 상당의 백년가게 밀키트를 수출하는 내용의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1호 수출 밀키트는 청주 육거리시장 육거리소문난만두의 비건 만두와 제로슈거 만두로, 다음달 충북 농식품 미국상설판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K-푸드의 중심에서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이 더 많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