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여성어업인의 직업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화건강검진비용(20만 원)중 90%(18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자부담 2만 원으로 근골격계질환(요추, 슬관절, 수골 등) 검진, 골절위험평가,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검사, 작업질환 예방 및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공동 경영주 및 경영주 외 어업인 포함)로서 어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51세 이상 여성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수산경영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어업에 종사하는 여성 어업인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