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가 지역 대학 등과 외국인 유학생 인재 발굴에 나선다.
천안시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지역의 11개 대학과 글로벌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11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담당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천안시와 대학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와 취업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청년 12명을 기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 외국인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산업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 발굴과 육성은 천안의 혁신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