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저출생 극복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조직개편안이 11일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정례회 1차 운영위원회에서 경북도 조직 개편안을 심의·의결하고 오는 24일 예정된 3차 본회의로 상정했다.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본부를 새롭게 신설하고, 기존의 투자유치실과 통합신공항추진본부를 합쳐 공항투자본부로 확대한다.
또 산림자원 활성화 등을 위해 전국 시·도 최초로 산림자원국을 신설했다. 기존 환경산림자원국은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국으로 나뉜다.
조직개편에 따라 경북도 조직은 총 14실·국·본부체제로 운영된다.
메타버스과학국은 메타AI과학국으로 명칭을 바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힌다.
이 외에 경제산업국은 경제통상국, 동해안전략산업국은 에너지산업국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