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이전, 신축이 예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가 국제설계공모로 건립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했다. 국내 건축사는 물론 외국 건축사도 참여가 가능하다. 외국 건축사는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이며 9월 24일 공모안을 제출해야 한다. 강원도는 우수한 건축 디자인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공모작품을 대상으로 기술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10월 11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나라장터), 강원도청 누리집,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 일원에 지하2층, 지상7층 내외 규모로 건립되는 신청사는 대지면적 10만 758.6㎡에 본청⋅의회⋅소방본부⋅직장어린이집·도민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연면적 11만 4332.32㎡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새로운 100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상징이자 도민 소통의 중심이 될 신청사가 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있는 국내⋅외 업체가 설계공모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