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고용 실적과 근무 환경이 우수한 '고용친화기업'을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친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역 대표 일자리 브랜드 기업으로 인증된다.
직원 복지 제도와 휴게시설 등 확충을 지원하는 맞춤형 고용환경개선(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정도)을 비롯해 기업 브랜드 홍보, 지역 청년 채용을 위한 대학교 연계 행사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친화기업 모집에 신청하려면 △2년 이상 정상 가동,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1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고용증가율 0.7%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응모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 기업 경영 건전성, 임금 수준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 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dgtp.or.kr) 또는 고용친화기업 누리집(goodjob.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고용친화기업으로는 ㈜엘앤에프, ㈜서한, ㈜대구은행, 화성산업㈜ 등 총 58개사가 있다. 이들 기업의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은 3914만 원, 복지제도는 24종을 운영하는 등 임금과 복지 수준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