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전충남본부 제공LH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류옥현)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천안직산과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LH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 착공하는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모시리 일원에 총 사업비 1913억원, 면적 33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구 반경 5km 내 경부고속도로 2개의 IC가 위치하고 수도권전철 1호선(직산역)이 직접 연결되는 등 교통 및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주요 유치업종은 첨단연구제조산업 등으로, 인근의 천안 제2․4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남측에 추진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와 연계돼 지역경기 활성화와 직주근접 정주여건 조성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0월 착공 예정인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총 사업비 1195억원, 면적 7만 3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덕연구단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가 인접해 혁신역량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으며, 호남고속도로지선 및 세종방향 북유성대로와 인접해 광역적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요 유치업종은 첨단센서 산업과 관련한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 관련 업종으로 대전시는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첨단센서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류옥현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투자촉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