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 순찰 활동 모습. 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 100일 만에 수배자 230여 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원청 기동대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선별적 검문검색을 통해 수배자 229명,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단속 1266건, 차량번호판 영치 368건, 형사사건 등 78건을 해결했다.
경찰은 지난 3월 14일 춘천 강원대학교 인근 원룸촌을 순찰하던 중 신분증을 요구하자 50m를 도주한 베트남 국적 특수절도 수배자를 검거했다.
춘천 동부시장에서 고령의 영세 노점상인들을 상대로 15개월간 '무허가 영업을 신고하겠다'며 협박과 폭언을 일삼은 피의자가 탐문 수사 끝에 붙잡히기도 했다. 같은기간 도내 112신고 건수는 13만 889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7만 9038건) 대비 2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역 주요 유흥주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범죄 취약요소를 진단해 지자체에 통보해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설치 등도 이끌어 냈다.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을 발견해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청소년 도박 예능 공익방송에 기동대 경찰관이 출연하는 등 범죄예방과 주민 친화적인 치안활동도 실시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단기간의 성과 분석이지만 112신고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더욱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