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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매니지먼트×제작사 블랙페이퍼 통해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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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재 업고 튀어 오를 수 있도록 콘텐츠 창작자들의 등판 되고파"

방송인 겸 코미디 작가 유병재(사진 위)와 블랙페이퍼 로고. 블랙페이퍼 제공방송인 겸 코미디 작가 유병재(사진 위)와 블랙페이퍼 로고. 블랙페이퍼 제공방송인 겸 코미디 작가 유병재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를 설립, 1호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블랙페이퍼는 유병재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이름을 알린 전 매니저 유규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인 작가 이언주가 손잡고 지난 2022년 공동 설립한 회사다. 블랙페이퍼에서는 그간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등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유병재는 '블랙페이퍼'에서 PD, 작가, 연출가, 1인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를 위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1호 소속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유병재는 "2011년 유튜브를 시작한 1세대 크리에이터로서 혼자만의 힘으론 한계가 뚜렷함을 여실히 느낀 십여 년이었다"라며 "이에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블랙페이퍼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능 있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병재 업고 튀어 오를 수 있도록' 그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등판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튜브 1세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유병재는 2012년 tvN 'SNL 코리아'의 작가 겸 크루로 맹활약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SBS '맛남의 광장' '꽃놀이패', JTBC '착하게 살자', tvN '대탈출'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또한 MBC '솔로동창회 학연', tvN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를 통해 MC로서도 활약했다.
 
작가로서는 본인의 농담을 엮은 책 '블랙 코미디' 발간과 스탠드 업 코미디쇼 '블랙 코미디' 'B의 농담'을 직접 집필했고, tvN 드라마 '초인시대', 쿠팡 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의 극본을 맡기도 했다.
 
특히 구독자 120만 명이 훌쩍 넘는 유튜브 채널 '유병재'를 통해 트렌드를 앞서가는 기획력과 탁월한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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