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정책협의회.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31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에서 열리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광역급행철도 신설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울산·부산·경남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울산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언양~다운(국도24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 울산시 현안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의 세계적 거점공항으로, 여객·화물수요를 24시간 처리할 수 있으며,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