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 서식하는 백로. 태화강 국가정원 사이트 캡처환경부는 6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울산광역시 태화강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 태화강은 급격한 공업화로 오염됐으나,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 Ⅱ급인 삵 등 총 453종이 서식한다.
또 여름철새인 중대백로, 쇠백로, 왜가리 등 백로류 7종 8천여마리의 번식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월동하는 등 도심 속 대규모 철새도래지다.
태화강은 2019년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고, 2021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되기도 했다.
환경부는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