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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20대 외국인 근로자 기기에 끼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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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근로자가 기기에 끼여 숨졌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9분쯤 대구 달성군의 한 플라스틱 원료 제조공장에서 남성 근로자 A(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플라스틱 원료 배합기 내부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믹서기가 작동하면서 기기에 끼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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