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교회는 26일 이동혁 목사(우) 위임예식 및 항존직 임직예식을 가졌다. 유상원 아나운서포항 효자교회(담임목사 이동혁)는 5월 26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이동혁 목사 위임예식 및 항존직 임직예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혁 담임목사가 위임을 받고, 마봉열·곽재일 장로 등 장로 2명과 안수집사 11명, 권사 21명이 임직 밎 취임했다.
이동혁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동 대학원, 장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점촌시민교회와 내당교회, 도림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효자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이은진 사모와 자녀 2남을 두고 있다.
예배에서는 전 영등포노회장 정명철 목사(도림교회, 사진)가 베드로전서 5:1~6을 통해 '영광의 관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포항남노회 서기 임정수 목사(포항대도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포항남노회 장로부노회장 박인엽 장로(포항중앙교회)의 기도, 서시찰장 이선희 목사(그리심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 영등포노회장 정명철 목사(도림교회)가 베드로전서 5:1~6을 통해 '영광의 관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명철 목사는 먼저 이동혁 목사에게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양무리의 본이 되며, 주님의 양을 치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교인들에게는 "위임이란 교회 치리와 행정 뿐 아니라 영혼의길도 맡긴다는 의미인 만큼 목사님께서 거룩한 사역에 앞장 설 때 순종하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위임예식은 위임국장 한동우 목사(청림제일교회)의 집례로 소개와 서약, 선포, 포항남노회 목사회장 표태금 목사(상정교회)의 위임패 증정에 이어 전 포항남노회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의 권면과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축사 및 이동혁 위임목사의 인사로 진행됐다.
항존직 임직예식을 통해 마봉열·곽재일 장로 등 장로 2명과 안수집사 11명, 권사 21명이 임직 밎 취임했다. 유상원 아나운서이동혁 위임목사는 인사에서 "하나님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라고 하신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육신의 아버지께 다하지 못한 효도를 하듯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3부 임직식은 이동혁 목사의 집례로 예식사와 서약, 안수 및 취임기도, 선포에 이어 전 포항남노회장 김의환 목사(포항연일교회)와 전 부노회장 김휘동 목사(포항송도교회)의 권면과 전 포항남노회장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의 축사에 이어 기념품 증정, 임직자 대표인 마봉열 장로의 인사, 당회 서기 김동철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포항남노회장 한동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직자에 대한 안수기도가 진행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효자교회는 지난 1946년 8월 연일면 대잠동에서 9명의 교인이 천막기도소로 개척했으며, 1950년 효자동에서 예배당을 건축한 뒤 증축 등을 거쳐 2011년 새성전 입당예배를 드렸다. 그동안 선교원과 효자행복봉사단, 새생명잔친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했으며, 2022년 10월 이동혁 담임목사가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