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외딴 고갯길인 도마령에 도비 등 45억 원을 투입해 전망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발 840m인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이다.
이 전망대는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로 주차시설 옥상은 770여㎡ 규모의 인조잔디로 조성됐다.
군은 앞으로 도마령 사진전을 비롯해 인근 폐교를 활용한 갤러리 조성, 인근 관광지와 이어지는 힐링 숲길 조성 등 도마령 전망대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도마령 전망대에서 새로운 낭만과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