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업고등학교 제공부산 남구 부산공업고등학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기부 받은 쌀 화환을 다시 지역 주민에 전달했다.
부산공업고는 지난 5월 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 축하연(부공인의 밤), 음악회(용광로 100년 환상곡) 행사를 진행하며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쌀 560포를 부산 남구청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은 예성일 교장과 총동창회 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는 지난 100년간 학교를 위한 지역민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을 다시 기부했다.
예성일 부산공업고등학교장은 "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조와 상생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