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밀양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준희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안병구 밀양시장, 최준상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밀양시 제공밀양시가 한국대학야구연맹,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밀양시장, 최준상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박준희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밀양에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밀양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지며, 50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준상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새로 조성된 밀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밀양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밀양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야구장 시설을 갖춘 스포츠파크를 널리 알리고, 밀양이 야구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