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 명대 증가폭을 회복하고,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실업자 증가폭 역시 3년 2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6만 1천 명 늘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하다 전월(3월) 10만 명대로 떨어졌던 증가폭이 회복한 셈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0.3%p, 15~64세 고용률은 69.6%로 0.6%p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도 0.6%p 상승한 65.0%를 기록했는데, 모두 4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 고용률(46.2%)이 0.2% 증가하며 2개월만에 반등하는 등 15~19세(-0.5%)와 40대(-0.5%)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고용률이 증가했다.
취업자 수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천 명, 30대에서 13만 2천 명, 50대에서 1만 6천 명 각각 증가했지만, 40대에서 9만 명, 20대에서 7만 7천 명씩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10만 명(2.3%) 늘어난 452만 1천 명을 기록해 2022년 11월 10만 1천 명 증가한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 3천 명, 3.2%), 정보통신업(6만 8천 명, 6.7%)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6만 6천 명, -4.6%), 교육서비스업(-4만 9천 명, -2.6%), 도매 및 소매업(-3만 9천 명, -1.2%)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자는 88만 5천 명으로 8만 1천 명(10.0%) 증가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고, 실업률은 3.0%로 0.2%p 상승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596만 1천 명으로 전년보다 17만 4천 명(-1.1%) 감소했다. 반면 구직단념자는 36만 9천 명으로 4만5천 명 증가한 결과로, 올해 들어 4개월 내내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