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연 작가. artifacts 제공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16일 "올해 '일우미술상' 수상자로 남화연(45)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13회 공모전 동안 사진작가 36명을 지원한 한진그룹은 올해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해 새롭게 공모를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작품 제작비 3천만 원과 작품 활동을 위한 3천만 원 상당 항공권이 지원된다.
"이번 '일우미술상 2024' 공모에는 총 148명이 지원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일우재단은 설명했다.
일우재단은 "남화연 작가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역사적, 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하여 재해석하는 접근 방식의 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라고 전했다.
남화연 작가는 일우재단 지원을 바탕으로 한층 깊이 있는 작품 활동을 통해 내년 하반기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