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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삼막 맛거리촌·댕리단길 등 '명품 골목상권'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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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리단길 대표 이미지. 안양시 제공댕리단길 대표 이미지.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경기도 지원을 받아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14일 안양시는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도 예산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조직된 소상공인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에 있는 삼막 맛거리촌, 덕천마을, 댕리단길 등 11개 골목상권의 13개 사업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 분야는 △신규조직화 △성장지원 △대학협업 △우수골목조성 등이다.

해당 골목상권에는 상권의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과 스마트 기반 조성, 공동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특히 시는 삼막 맛거리촌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포토존 조성, 스마트 컨설팅, 마을 이야기를 담은 책자 발간,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관광 명소화 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인들이 주체가 돼 골목마다 신바람이 나게 만들 것"이라며 "안양 골목을 즐긴 방문객들이 계속해서 안양을 찾아 오면서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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