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편까지 선보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누적관객수 4천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범죄도시4'는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수 975만 6978명을 기록했다.
앞서 이 시리즈 시작을 알린 '범죄도시'(2017)는 688만 546명,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는 1269만 3415명, 지난해 극장가를 휩쓴 '범죄도시3'는 1068만 281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4편까지 더해 '범죄도시' 시리즈는 모두 4천만명 넘는 누적관객수를 찍었다. 이는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첫 기록이다.
'범죄도시4'도 1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 영화는 시리즈 최단기간 8백만 관객(개봉 13일째), 9백만 관객(개봉 17일째)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록을 갈아치워왔다.
다만 상영관 절대다수에 '범죄도시4'가 걸리면서 한국 영화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다시 촉발시킨 점은 이 시리즈의 지속가능성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영화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여정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