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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아리, 려욱과 결혼 발표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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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히티 아리, 슈퍼주니어 려욱. 아리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타히티 아리, 슈퍼주니어 려욱. 아리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제공걸그룹 타히티의 아리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아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어느덧 봄이 왔네요. 해가 맑은 날이 잦아질수록 저의 마음에도 온기가 올라오는 듯합니다"라며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썼다.

아리는 "앞으로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결혼 상대는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려욱이다. 려욱도 올해 3월 본인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려욱과 아리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3년 8개월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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