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 장동·계족산 일원이 2026년까지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총 265억 원(국비 69, 시비 196억 원)이 투입되는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생태숲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지난해 완료해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또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 지난달부터 임시 개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교육 및 휴게 시설인 힐링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 평) 부지에 장동문화공원, 황톳길, 대청호길, 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 힐링센터,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태휴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