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출마 조정식 "재의결 의석수 180석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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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국회 이전과 예산편성·감사권 강화 등도 내세워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원장 민주당 몫으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조정식,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자가 손을 잡고 있다. 윤창원 기자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조정식,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자가 손을 잡고 있다. 윤창원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6선)은 7일 "헌법 개정을 주도해 대통령 거부권에 대한 재의표결 의석수를 현행 200석에서 180석으로 하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7대 국회의원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6선 고지에 오른 당내 최다선 의원이다.

또다른 공약으로는 행정부에 대한 실질적 견제를 위한 감사원의 국회 이전과 예산편성·감사권 강화, 대통령 4년 중임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정치검찰의 국회 압수수색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가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조 의원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들고 개혁국회의 성과를 낼 국회의장이 선출되어야 한다"며 "개혁성과 검증된 실력, 다수당인 민주당과의 호흡 등 종합적 능력에서 '가장 준비된 국회의장'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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