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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산이 정원' 4일 해남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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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 관람객 5천여 명 방문하며 성공적 시작 알려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미술작품 배치로 호평
2025년 5월, 전체 개장 예정…전남 대표 관광지로 부상 기대

전남 해남 솔라시도 초입에 있는 전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 정원'이 4일 개장한 가운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산이 정원 측 제공전남 해남 솔라시도 초입에 있는 전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 정원'이 4일 개장한 가운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산이 정원 측 제공
전남 해남 솔라시도 초입에 있는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 정원'이 '미래와 함께하는 정원(Garden with the future)'을 주제로 4일 정식 개장했다.
 
개장식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등 지역의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와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 보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5천여 명이 방문하여 오픈 시작 시간부터 산이 정원 일대를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장식에서는 산이 정원의 메인 콘셉트에 맞게 어린이와 내빈이 짝을 지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향한 염원을 담아 나무에 물을 주면 꽃이 피어나는 '희망나무 퍼포먼스'와 함께 오색연막탄을 터뜨리며 산이 정원의 개장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산이 정원은 전체 52만 8천㎡( 기존 16만 평) 중 1단계인 16만 5천㎡(기존 5만 평)의 정원을 이날 먼저 공개했으며, △맞이 정원 △노리 정원 △물이 정원 △동화 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산이 정원만의 특색 있는 테마 정원뿐만 아니라 꽃과 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설치된 미술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글램핑장, 어린이 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와이너리 가든 등이 들어설 2단계 부지는 오는 2025년 5월 개장할 예정으로 전체 개장이 완료되면 산이 정원은 전국 13개 식물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라남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서는 전남도청, 해남군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어린이 봄 소풍-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사생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의 어린이 280여 명이 산이 정원 하늘마루 정원에 모여 사생대회를 펼쳤고, 수상작은 소정의 부상과 함께 가든뮤지엄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장식 이벤트로 '브레드이발소' 기획공연, AR 보물찾기, 마임공연, 가든음악회, 마술쇼, 가족사진 촬영,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산이 정원이 단순 휴식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각인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산이 정원은 보성그룹의 역점사업인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9개 정원 중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된 정원으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정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원,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여운이 남는 정원으로 기억되고자 한다.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정원과 관련된 교육, 해설,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입장료 및 이용 안내, 행사 등의 소식은 산이 정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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